지난해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서비스업’, 직무는 ‘영업/고객상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잡코리아가 한 해 동안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업종 및 직무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가장 채용공고가 많이 등록된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연간 등록된 채용공고 중 23.4%에 달했다.

연간 등록된 채용공고 4건 중 약 1건은 서비스업종 채용공고이었다. 이어 금융업(16.0%)과 IT정보통신업(15.0%), 제조업(13.1%) 순으로 채용공고가 많았다.

특히 경력직 채용은 IT분야에서 가장 많았다.

조사 결과, 경력직 채용공고는 ‘IT․정보통신업’에서 3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조업(15.7%), 서비스업(15.3%) 순으로 채용공고가 많았다.

신입직 채용공고는 ‘제조업’에서 22.6%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19.0%), IT․정보통신업(11.9%), 건설업(10.3%) 순으로 많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실무경험과 업무 숙련도가 요구되는 IT분야에서는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매출과 직결되는 직무의 채용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지난해에도 영업직 채용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 된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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