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8일 제주시청 관광진흥과에서 김제지평선축제와 제주들불축제 간 상호협력을 통한 축제발전을 도모하는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축제팀장을 포함하여 제주시청 관광총괄과장 등 지평선축제와 들불축제를 총괄하는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축제 소개를 시작으로 2019년 양 축제의 추진 방향과 대표 콘텐츠 소개, 상생 협력 방안 논의됐다.

김제지평선축제는 2년 연속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명실상부 대한민국대표 축제이고, 제주 들불축제는 우수축제에서 2019년 최우수 축제로 등극한 제주도 대표 축제로 이번 회의에서는 양 축제 대표 콘텐츠 도입과 축제 기간 상호 축제 홍보 및 양 지역 농․특산물 홍보부스 제공, 축제 홈페이지 축제 공동 홍보 등 축제를 통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2019년 최우수 축제로 올라선 제주들불축제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제주 애월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지며, 2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신나는 축제! 건강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기존 5일이던 축제기간을 5일 연장하여 2019년 9월 27일부터 10월6일까지 10일간, 농경문화의 중심지 김제 벽골제를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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