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신 회장

전북소설가협회 제13대 회장에 정영신 작가가 선정됐다.
  협회는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에 정영신 전 12대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기는 2년이다.
  부회장은 박은주 소설가, 사무국장은 박이선 소설가가 선임되었다,
  전주여고를 졸업한 정영신 회장은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에서 대하장편고전소설 ‘윤하정삼문취록의 혼사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월간문학 7월호에 소설 ‘엄마의 시간표’로 등단했고, ‘빈롱의 물안개’로 제3회 전북소설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영신 회장은 2017년 제12대 회장 취임 후 최초로 소설낭독회를 개최하여 소설 창작과정을 작가의 육성으로 직접 듣고 이해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며, ‘소설과 영상문학의 만남’. ‘소설과 영상음악의 만남’, ‘전주의 풍수 이야기’, ‘장타령과 동냥아치’, ‘백정의 삶’ 등 향토색 짙은 다양한 주제의 문학강연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역문인과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영신 회장은 “앞으로도 소설낭독회와 문학강연, 문학기행, 지역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지역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따뜻한 문학적 감성을 통해 도민들이 좀더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삶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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