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공익형 일자리(9개월·4416명)와 노노케어(9개월·505명) 등 노인일자리 참여자 4921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4720명과 비교해 201명 증가했다.

참여자격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 신체활동이 가능한 인구다. 선발된 신청자는 오는 2월부터 오는 10월까지 9개월간 주 3회, 하루 3시간씩 근무하며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고령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사회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증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교육 및 활동교육을 통해 노인문제 예방기능 강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전주시(063-281-2077), 완산구청(063-220-5131), 덕진구청(063-270-6871),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문의하면 된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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