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영하의 날씨가 지속돼 건물 외벽에 생긴 고드름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8일 전했다.

고드름 낙하 시 차량이 파손되는 등 인명,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12월 한달간 전주완산소방서 관내 6건의 고드름 제거 출동이 있었고, 올해 추위가 이어져 관련 신고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소방은 추위로 생긴 고드름이 날씨가 풀리면서 추락해 보행자들의 안전에 큰 위험을 줄 수 있어, 평소 주택과 건물의 빗물받이 등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전주완산소방서 안준식 서장은 “고층에 있는 대형 고드름 발견 시 무리하게 직접제거하려다간 추락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119로 신고를 해달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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