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전북도당 위원장)이 완주지역 기자 및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성과와 새해 포부를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9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19년도 국가예산이 전북 전체적으로 7조328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완주군 또한, 신규 37건, 계속 50건 등에서 국가예산을 따냈다”며 “또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38억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24억5,000만원(완주교육청 이전 신축) 등도 확보해 완주 현안 추진과 재해위험 감소, 숙원사업 해결 등에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무엇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의 수소차(수소버스) 생산체계 확인, 전북1호 수소충전소 설치 예산 확보 등으로 완주군을 수소차(수소경제) 중심지로 업그레이드했다”며 “이는 전북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당선 △6.13 지방선거 압승 △완주군 등 전북 가야문화권 조명 △산림관광 및 말산업 활성화 도모 등의 지역활동을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정 활동으로는 상임위인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으로 속도감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시화한 ‘새만금사업법 개정안’국회 통과, 사법개혁특위 등 특별위 활동, 총 17회 토론회 개최, 17개의 입법안 대표발의 등을 추진했다고 안 의원은 말했다.

안 의원은 올해 의정계획에 대해 “올해는 20대 국회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인 만큼, 초선의원으로서 재선기반 마련을 위한 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안 의원은 상임위(국토교통위) 관련 정책에 대한 전문성 강화 및 정책대안은 물론, 2020년 국가예산 확보,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면제, 군산 등 지역경제 회생 등 전북현안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특히, 정부와 전북도·완주군, 현대차와의 접촉 등을 통해 전북 수소상용차 산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뒷받침하고, 국도대체 우회도로 용진∼우아 4차로 확장 등의 완주 현안 추진에 적극 나설 것임을 피력했다. 또한 국도17호 완주 상관∼임실 갈마 4차로 개량 및 용진(완주IC)∼전주 호성동 6차로 확장 등이 주요 도로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5년) 계획 반영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안 의원은 제21대 총선에 대비해 민주당 도당 위원장으로서 지역과 중앙과의 가교역할에 충실하고, 총선공약 이행 및 지역현안과 연계된 의정활동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진무장의 ‘첩첩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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