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송준상)가 인플루엔자와 수두,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 유행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를 당부했다.

9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생활수칙이며 손 씻기만으로 전체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을 경우에는 세균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올 겨울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사전 예방접종, 기침예절,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요양병원 등에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을 위한 형광로션, 뷰박스, 손 씻기 판넬, 홍보자료 등 기자재를 대여하는 체험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준상 보건소장은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손 씻기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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