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청와대 비서관 6명을 새롭게 임명했다. (왼쪽부터) 제2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전 한겨레 논설위원, 춘추관장에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 해외언론비서관에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 문화비서관에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정무비서관을 비롯한 신임 비서관 6명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각각 발탁했다. 국정홍보비서관은 지난해 7월 신설된 이후 오랜 시간 공석이다 이번에 자리를 채우게 됐다.

또 신임 춘추관장에는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을, 제2부속비서관에는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을 내부 이동시켜 임명했다.

신임 해외언론비서관은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를 인선했으며, 문화비서관에는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을 임명했다.

전임 송인배 정무비서관과 남요원 문화비서관은 총선 출마를 위해 이날 사의를 표명하고 퇴임했으며, 권혁기 춘추관장은 문 대통령의 10일 열리는 신년기자회견까지 마무리한 뒤 이번 주말 청와대를 떠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총선 출마가 예고된 다른 비서관급 대한 인사는 설을 전후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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