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가 ‘제 15회 KBS N 제 15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주대는 9일 경상남도 창녕 스포츠파크 화왕구장에서 열린 안동과학대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6-7로 패배했다.
  이날 전주대는 5백을 세우는 수비전술로 공격력이 우세한 안동과학대와 맞섰다.
  전반을 무실점을 마친 전주대는 후반 8분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안동과학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연장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전주대는 승부차기에 들어갔으나 결국 6-7로 무릅을 꿇었다.
  전주대는 이 대회에서만 2008년과 2013년, 그리고 올해 세 번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대회 3위에서 이번에 준우승으로 한 단계 상위입상,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전주대 정진혁 감독과 한종원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전주대 최윤성 선수(경기지도학과 4학년)가 감투상을 김탁균 선수(경기지도학과 3학년)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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