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부채, 완산팔경과 한옥마을을 품다

이병재 기자l승인2019.01.09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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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순 '모란-풍요'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이하 전주미협)가 신년기획으로 마련한 ‘제2회 산들바람전’이 13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열린다.
  완산팔경과 한옥마을을 소재로 한 이번 산들바람전은 문인화, 한국화, 서예, 수채화, 서양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전주 한지부채에 작품을 담았다.
  권태석, 김완순, 송관엽, 양기순, 양만호, 오병기, 이경례, 이숙희, 정은경, 정향자, 조윤, 홍성녀, 홍성훈 등 전주지역 작가는 물론 서울·경기·대구·목포·순천 등 타 지역 작가도 참여해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지역 간 작품 흐름과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로도 기대된다.
  또 사용된 부채는 품질이 뛰어난 전주한지로 만든 합죽선과 단선(방구부채)으로 전주의 풍광을 담은 작품과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병기 전주미협 회장은 “이번 전시는 다른 지역 작가와 우리 지역 작가들이 전주의 자연 문화유산과 한옥마을을 매개로 서로 교류하는 장이다”며 “특히 이런 전시를 통해 전주의 훌륭한 전통문화와 자연유산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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