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화재위험 저감 대책이 마련됐다.

군산소방서는 10일 올해 화재위험 저감 대책을 발표하고 단계별 화재 안전 특별조사를 벌여 나가기로 했다.

군산소방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314개의 대상물에 대한 화재 안전특별조사 1단계를 마무리하고 올해에는 2,898개소에 대해 2단계에 돌입했다.

또 올해 대형화재 취약대상 75개소를 선정, 현지지도 방문과 소방안전교육, 대상물위험도를 고려한 시기별 소방특별조사를 하기로 했다.

이어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과 현지적응훈련,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긴급연락망 구축, 비상구 등 피난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2019년도에도 군산시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재 안전특별조사는 소방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없애 안전을 확보하고, 민간주도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형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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