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통장단협의회는 10일 성금 360만 원을 수송동 행정복지센터에 맡겼다.

채규택 군산시 수송동 통장단협의회 회장은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송동 부자횟집(대표 김인구)도 이날 한부모, 차상위 가정에 전달해 전달해달라며 20㎏들이 쌀 20포대와 OCI어린이집(원장 김양선) 원생과 학부모들이 성금 32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와 함께 미장동 필그림교회도 성도들이 모은 생활용품 꾸러미 30상자(시가 237만 원 상당)를 마련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건넸다.

전종신 군산시 수송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고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성금품은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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