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재해예방을 위해 1650억원을 투입하고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가동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자연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고 건설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군 합동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는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재해위험저수지, 우수저류시설설치, 소하천 정비 등 5개 분야 124개소에 1652억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을 총괄단장으로 한 16개반 124명의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날 도·시군 조기추진단 팀장급 회의를 가졌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재해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결되는 만큼 예산 조기 투자 및 조기추진단 운영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차단해 ‘자연재난에 강한 전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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