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만 65세 어르신(1954. 1. 1.~ 12. 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농한기인 2월까지 실시한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폐렴구균 병원체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과 사람간의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며, 주요 증상으로는 중이염,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 등이 있고,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에서 접종하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은 노년층에서 질환 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예방은 물론, 폐렴 예방에도 효과적인 백신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달리 만65세 (1954년 출생자) 연령에서 단 1회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만약 만65세 이전에 접종했을 경우 5년경과가 되었으면 보건소로 접종력을 문의한 후 방문하면 된다.

시 보건소관계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주민등록증 등 기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꼭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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