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제10기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이 지난 1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40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앞으로 1년 동안 전북의 정책과 문화, 관광, 일상 등을 주제로 지역 곳곳의 현장을 취재할 예정이다.

기자단은 20대에서 60대까지 고른 연령층과 함께 대학생, 직장인,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전북 외 다른 지역 거주자가 40%(16명) 비중을 차지해 전북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기사가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이름에 걸맞게 전라북도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수하고 다양한 전북의 매력을 온라인을 통해 알리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2009년 4월 개설돼 올해 1월 10년만에 누적방문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광역지자체 분야 6회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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