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신임교육생 20명이 1월 14일부터 2월 7일까지 4주간 익산관내 7개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에서 소방관서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서실습생은 1명의 예비 구급대원과 19명의 예비 화재진압대원으로 구성됐고 이들은 지난 2018년도 소방공무원시험에 합격해 지난해 10월 22일부터 19년 1월 11일까지 12주간의 소방학교에서의 열띤 교육을 마쳤다.

실습생은 익산관내의 7개 119안전센터와 1개 구조대에서 화재‧구급‧구조‧행정에 관한 내용을 보고배우게 된다. 또한 이번 교육생 중에는 자매소방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8년 7월 소방에 입문해 남중센터에서 구급대원으로 활약중인 홍유영 대원(30)과 신임교육을 하고있는 홍신영(32) 자매이다. 이들은 ‘교학상장’의 자세를 보이며 서로가 힘을 얻었다고 말해 주변인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남중센터에 근무중인 홍유영 대원은 “소방관이라는 영광스런 직업을 언니와 함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서로가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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