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창출이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에 소재한 융합섬유연구원이 청년일자리 창출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인관)은 전북지역 섬유패션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졸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적극 추진해, 이랜드, 지앤지엔터프라이즈 등에 취업연계를 성사시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섬유연구원에서 실시한 청년 취업연계 교육사업은 산업부의 ‘섬유패션 현장 밀착 플랫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2018년에는 대학 졸업예정자 및 미취업자 11명을 선발하여 의류제품 개발 및 마케팅 실무를 포함한 전문교육과 섬유·패션기업 현장실습교육을 펼쳤으며 2019년에는 디자인·마케팅 분야를 비롯 산업용 섬유 분야로 확대하는 등 고급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전략사업팀 정고은, 이윤선 연구원은 “기업과 청년인력의 일자리 미스매치가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현장 실무 중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이수한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을 찾아 섬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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