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가 농한기를 맞아 오는4월 3일까지 25개소 한울타리 행복의 집 입소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우울예방 ‘찾아가는 노래교실’을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노래교실은 겨울 철 어르신들의 여가를 돕기 위해 노래 전문 강사(외부강사)를 마을회관으로 초빙하여 노래, 율동 배우기 등 치매예방을 위한 뇌 훈련 및 노인성 우울증을 예방 하고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노래교실 수업을 마친 어르신들께서는 “오랜만에 노래 듣고 따라 부르니 젊었을 적 지나간 추억이 생각나고 즐겁다” “오랜만에 이렇게 웃어본 것 같다” “매일 매일 왔으면 좋겠다며” 기쁨을 표현해 주셨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노래교실을 통해 노년기 무료한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우울증을 예방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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