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주도하에 실시됐던 17개 사업 분야 건강증진사업을 통합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해왔으며, 완주군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기반으로 총 12개 사업을 시행 중이다.

12개 사업은 금연, 신체활동, 영양, 비만예방관리,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한의약건강증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여성어린이특화, 치매관리, 지역사회중심재활, 방문건강관리 등이다.

완주군은 이들 사업을 통합적, 유기적으로 운영하면서 각 지역, 주민들의 상황에 맞게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비만예방관리가 필요한 지역에는 비만관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흡연 주민이 많을 경우에는 금연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방식이다.

특히 완주군은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근거로 금연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구강보건사업 등 3개 사업 영역의 중요성이 커져 이를 핵심 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기술지원, 교육, 정보제공 등 사업 자문 역할은 수행하는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건강증진사업 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