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사과 연구회(회장 오용인)는 지난 14일 장수군 장계면 삼봉리에 위치한 사과농원을 방문해 겨울철 사과 전지•전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용인 회장과 34여명의 회원들은 작업 중 부상으로 입원한 곽우열(69) 회원의 일손을 돕기 위해 6,000여평 사과농원에서 전지•전정 작업을 도왔다.

오용인 회장은 “지난해 4월 냉해 피해로 인한 어려운 여건속에도 묵묵히 영농활동을 해왔으나 결국 사과 수확을 거의 하지 못해 생활자체가 어려운 형편이었다”며 “장계사과 연구회가 열악한 상황에 놓인 회원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는 것은 마땅한 도리다”고 말했다.

한편, 장계사과 연구회는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조직 운영하는 장수군 품목별 사과 연구회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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