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이 국가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시즌2를 위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정책포럼'을 출범시켰다.
이들 기관은 매월 기관별로 국가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시즌2 및 각 기관의 주요 국정정책 등 주제를 선정해 정책포럼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럼을 통해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스스로 정책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타 지역 혁신도시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전북의 균형 성장과 각 기관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공공기관장들의 풍부한 정책 경험과 식견을 공유하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정책포럼'을 국민연금공단에서 출범시켰다.
출범하는 정책포럼은 전북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지역균형발전 관련 추진정책, 각 기관의 주요 국정정책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매월 기관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포럼에는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농촌진흥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임원진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국민연금공단이 주관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을 초청, '국가 균형발전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토론(Round Table 방식)을 이어갔다.
송재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특강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가 지역균형발전이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정부 각 부처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정책 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가균형발전과 혁신도시 시즌2를 선도하는 이번 '정책포럼'은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는 타 지역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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