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19년부터 달라지는 제도 및 시책 중에서 군민이 꼭 알아야 할 핵심사항만을 간추려 정리한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안내 책자를 발간 배포했다.

이번 책자는 부안군정 전 분야에 걸쳐 총 50건의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분야별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어 군민들이 더 쉽게 신규 및 변경되는 제도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와 교육․문화, 농․축․수산, 일자리․경제, 건설․안전․환경, 지방세 분야 등 6개 분야 50개 사업으로 정리돼 있다.

부안군은 이번 안내 책자를 읍면 연초방문시 배포할 예정이며 제도 변경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부안군 임원택 기획감사실장은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들을 꼼꼼히 알아둔다면 생활 속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군민들이 이를 알차게 활용하고 최대한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분야별 달라지는 제도 현황

보건 ․ 복지 분야(9개 사업)

부안군 결혼하는 부부의 정착 기반 조성을 위하여 결혼장려금을 지급한다.결혼장려금은 부부당 총 5백만원, 혼인 후 거주기간에 따라 분할 지급된다.또 일하는 청년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저소득층 청년 희망통장을 시행한다.

청년 희망통장에 3년간 매월 10만원(자부담) 적립시 적립금의 100%를 만기 지원한다.

교육 ․ 문화 분야(6개 사업)

부안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절감을 위해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입학장학금이 중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시행된다.

또한 부안군은 관내 고등학교 7개교 학생 석식을 확대 지원을 통해 교육 복지 실현을 도모한다.

농 ․ 축 ․ 수산 분야(19개 사업)

농번기철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금이 연 240만원에서 32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어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가 15만원으로 상향 지원된다.

일자리 ․ 경제 분야(4개 사업)

부안군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안청년 20명(연도별 5명)으로 점포입점에 따른 임차료, 인테리어 및 창업교육, 메뉴개발 등을 지원한다.

건설 ․ 안전 ․ 환경 분야(8개 사업)

폭염, 한파로 인한 피해가 자연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사망 또는 후유장애가 발생한 경우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방세 분야(4개 사업)

지방세기본법 등 개정에 따라 신혼부부가 3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하면 취득세 50%가 감면된다.

체납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았을 때 매월 체납세에 가산하여 징수하는 중가산금이 1.2%에서 0.75%로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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