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달 29일부터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게판5분展’에 지난 주말까지 1만 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게와 가재, 새우 등 약 50종, 2000여 마리의 아름답고 신비한 갑각류를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먼저 ‘게생태관’은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게와 다양한 갑각류 생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프로그램인 ‘갑각류 생태낚시’와 ‘해양생물 터치풀’, ‘모래놀이’ 등에는 주말이면 2000명 가까운 방문객이 몰려 긴 줄을 서야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시관 인근의 지리산 바래봉 일원에서는 오는 2월10일까지 제8회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어 ‘게판5분展’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게판5분展’은 오는 2월 6일까지 운영된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 당일은 휴관한다. 전시관 입장객은 추가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게판5분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홈페이지(www.namwon.go.kr/tour) 참고하거나 남원시청 산림과(063-620-57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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