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황토인삼영농법인(대표 민경천)이 16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미담이 되고있다.

익산황토인삼영농법인이 기탁한 성금은 2018년 서동축제 때 인삼튀김 판매 수익금으로, 익산시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민경천 대표는 “익산시의 축제에 조합원들과 함께 참여하여 재배 작물인 인삼을 홍보하고 수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합원들과 힘을 모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황토인삼영농법인은 인삼을 재배하는 6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에는 청소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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