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19년 한권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2월10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을 통해 추천도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한권의 책’ 사업은 익산시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도록 하는 범시민독서운동으로, 한 권의 책을 통해 세대 간 계층 간 대화의 장을 열어 서로 소통하여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만들어 나가자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한권의 책이 선정되면 오는 4월 중에 ‘한권의 책으로 하나되는 익산’ 선정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독서마라톤, 초청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권의 책 선정기준은 ▲국내도서 ▲청소년 이상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토론이 가능한 도서 ▲전 시민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책으로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다.

역대 한권의 책으로는 2004년 안도현 시인의 ‘연어’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 2018년에는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가 선정되며 세대를 아우르며 이 시대 사회문제를 성찰할 수 있는 작품들이 주로 선정됐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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