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화장품·식품 관련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과 설명절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전주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사장 김양원 부시장, 이하 연구원)은 오는 21,22일 이틀간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로비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매출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능성 제품을 파격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설 선물 판매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연구원의 기술지원을 받은 10여개 식품·바이오뷰티 기업의 건강차와 비빔밥 세트, 천연버섯 육수팩, 조미김, 기능성 천연 화장품, 마스크팩, 크림, 비누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고기능성 제품들이다.

참여기업들은 행사 종료 후,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전주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기부해 아침밥을 굶는 관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참여기업들의 매출액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에서 기술지원한 중소기업이 경기 침체 및 매출액 감소로 힘들어 하는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매출 향상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향후에도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이오·뷰티기업의 매출향상을 돕는 ‘매출UP 프로젝트’를 열 계획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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