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가 올해 입학금을 인하하고 수업료를 동결한다.

15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 2019학년도 입학금을 25% 인하하고 수업료를 5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신입생의 경우 입학금은 지난해 45만 6천 원에서 25% 인하한 34만 2천 원이다. 수업료는 5년 간 같은 금액이라 사실상 11만 4천 원 가량 등록금이 줄어드는 혜택을 본다.

권수태 기획처장은 “최저임금과 물가 상승으로 대학 재정에 어려움이 많다. 그럼에도 국가 정책에 따라 결단했다”면서 “가계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민과 상생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부족한 대학 재정은 국가장학금, 국가 지원사업, 연구비로 확보할 방침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