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 제고를 위해 농한기 국가 암 조기 검진 홍보에 적극 나섰다.

무료 국가 암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료 하위 50%(지역 94,000원, 직장 89,000원)이하인 자이며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종에 대해 검진 받을 수 있다.

종목별 1년 또는 2년 주기로 건강보험공단 및 거주지 보건소를 통해 대상자 여부도 확인 할 수도 있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5대암이 발견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200만원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모든 암에 대해 연간 220만원까지, 폐암은 연간 20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암 의료비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진안군은 지난해 42명에 대해 4000여 만원의 암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9000여 만원의 암 의료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암으로 인한 가정의 고통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은 조기에 발견·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 하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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