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신기술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2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17일 고창군은 관내 농업인에게 다양한 신기술 보급을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해 24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번 신기술 보급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식량작물, 과수, 원예·특작, 축산, 기술지원, 농식품가공 등 농업기술센터 7개팀 소관 36개 사업이다.

구체적인 팀별 사업내용을 보면 ▲지도행정팀=고창 농식품 활성화 지원 ▲농업경영팀(5개 사업)=신기술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사업 등 ▲생활자원팀(7개 사업)=특산자원 융복합 생산시설 구축사업 등 ▲환경농업팀(7개 사업)=맥류 용도별 브랜드단지 연계 품질 향상시범 등 ▲경제작물팀(14개 사업)=과수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 등 ▲특화작물팀(1개 사업)=복분자 고사원인 극복을 위한 실증시범 ▲새기술연구팀=기후변화 아열대작목 재배시범을 지원하는 것으로 돼 있다.

사업 참여 희망농가, 농업법인, 단체 등은 오는 2월7일까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상담한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며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할 수 있다.

최종 사업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실태조사와 평가, 2월 중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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