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소방 사각지대인 위도와식도에 도서지역 맞춤형 「소방안전패키지」6세트를 보급하여 유인도서 소방안전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패키지 보급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화재발생 시 초기 소방 대응력이 취약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화재대응역량 및 긴급구조위치의 정확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화재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보이는 소화기, 해상 및 산악에서 정확한 위치를 전송하기 위해 GPS기반 위치전송 119앱 매뉴얼, 요구조자 긴급구조 위치파악용 불꽃신호기를 패키지로 제작하여 마을회관 등 공동생활시설 6개소에 설치·교육했다.

또한 보급 시 화목보일러 안전점검, 전기 및 가스시설 점검, 소화기 사용법, 화재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다가온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박지모 방호구조과장은 “평소 소방력이 미치기 어려운 유인도서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방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에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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