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 이하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밭작물 종자(이하 실용화재단 종자)를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된 종자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공급하여 생산량을 늘리고, 조기 확대 공급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신품종 종자 조기 확대보급을 위해 농업가술센터가 신청물량 중 확정된 종자에 대해 종자구입금액의 30% 이내로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청 밭작물 종자는 콩, 팥, 녹두, 참깨, 땅콩, 사료용 옥수수 등 6작목 12품종이고, 이외 작목 중 서리태 콩이나 잡곡(조, 수수, 기장), 들깨는 3월중 농가가 직접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홈페이지에 개별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12개 품종을 보면 콩은 대찬, 선풍, 강일, 소청자(쥐눈이 콩)가 있으며, 팥은 아라리, 녹두는 다현, 참깨는 건백, 백설, 누리, 땅콩은 신팔광과 다안, 사료용 옥수수는 광평옥 등이다.

보급 확정은 2월 중순에 결정할 예정이고, 신청한 물량과 다를 수 있으며, 종자를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종자 대금이 입금 되면 순차적으로 3월 중순부터 농가에 배송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종자보급 예정수량이 적고 전국 단위로 신청을 받고 있어 배정량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농가들이 서둘러 신청을 해야 한다며 관심 있는 농가들은 빨리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종자 보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539-6346)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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