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운영 관리대행으로 전문성 향상 및 기술성 강화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수실에서 ‘임실군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달 임실공공하수도 관리대행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서 평가를 실시하고 우선순위 업체로 (유)일토씨엔엠, (주)도화엔지니어링을 결정한 바 있다.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은 환경부의 물산업 육성정책에 부응하고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기술전문성 확대로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기여해 국가에서 장려하는 시책이다.

군은 시설 운영 인력의 잦은 인사이동 및 결원 시 인원충족이 제때 이루어지지지 않으면 효율적 시설관리에 어려움과 관리대행의 타당성 조사결과 전문 민간기업에 위탁관리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되어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사는 올해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년간 임실공공하수처리시설과 31개소 소규모공공하수처리장의 각종 설비 운영과 수질기준 준수 등의 공정관리를 맡게 된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하수처리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업체가 운영과 관리를 맡음으로써 군민들에게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맑고 깨끗한 청정임실에 맞게 수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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