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은행 전북본부 고등학생 경제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일 한은 전북본부에 따르면, 도내 소재 13개 고등학교 19개팀 83명이 참가한 가운데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팀별 경제토론 부문 예선에서 19개 팀이 ‘기업의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 간 조화’와 ‘우리나라 고용시장의 안정성과 유연성 양립 방안’ 중에서 선택해 발표했다.

이어 결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7개팀이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한 토론 형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특히 올해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19개 팀이 참가, 발표 자료의 내용, 질의응답 등의 수준도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고등학생 경제캠프는 매년 지역 고등학생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며 “참가 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경제캠프를 통해 경제·경영 관련 주제에 대해 탐구해봄으로써 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깊어졌고 향후 진로 탐색에도 유익한 경험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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