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세정서비스 제공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 18일 고창군은 지방세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세무부서 공무원들이 관내 기업을 직접 찾아가 지방세 납부를 도와주는 ‘지방세 멘토링제’가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는 맞춤형 지방세정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72개 기업체가 대상이다.

이를 위해 군은 업무경험이 풍부한 지방세무공무원을 중심으로 지방세 상담반(4개반 8명)을 조직하고 분기별 1회 이상 현장방문을 통해 지방세무 인식부족으로 지방세 감면혜택을 받지 못했거나 감면 단서조항 미이행으로 감면받은 세금을 추징 받는 일이 없도록 방문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방문은 기업 실정에 맞는 지방세무 정보제공과 기업운영의 각종 고충사항을 청취해 연관부서에 신속하게 전달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징검다리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며 “찾아가는 지방세 기업 멘토링제가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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