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가 자치조직권 보장 등 법률적 보장 촉구와 청렴 협약, 제로페이 전국 시행 등을 합의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18~19일 제주에서 제41차 총회를 개최하고 지역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제로페이를 17개 시도에 도입하기로 했다.

또 민선 7기 시도지사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협약’을 체결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동협력으로 특권없는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 충족과 지역 특성에 적합한 지역발전을 위해 자치조직권 보장 및 재정분권 강화와 함께 합리적인 자치경찰제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시도지사 공동의견서를 채택하고, 향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최홍은기자·hii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