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홍보대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남원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분야별 재능을 접목한 콘텐츠로 남원의 참모습을 전 국민에게 알리면서 지역사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 방송인 4명과 춘향 수상자 49명 등 총 53명의 홍보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중 전문MC 겸 방송인인 김범준씨와 KBS 31기 공채 개그맨 조래훈씨는 재능기부로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남원 출신인 김씨와 조씨는 구수한 입담과 재치로 지역 문화행사와 축제, 농특산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 이도령TV에 소개함으로써 문화관광도시 남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맛집과 업소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응원하고 있다.

김씨와 조씨는 “고향 남원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원을 넘어 전북,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남원홍보대사로 위촉된 전문MC겸 방송인 모건우씨의 활약도 뒤지지 않는다.

모씨는 지역축제, 특산품 소개 외에도 남원시가 중장기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화장품 홍보대사를 맡아 남원의 미(美)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모씨는 현재 엘유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뷰티MC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다.

가수 도희씨는 노래로 남원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선유도아가씨’에 이어 2집 앨범 ‘장돌뱅이’로 데뷔한 도씨는 최근 5집 앨범 ‘지리산’을 내고 각종 행사장에서 지리산을 소개하는 가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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