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1일 도청 민원실 앞에서 공무원 및 도민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동절기는 헌혈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10~20대 학생들의 겨울방학으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다.

현재 전북도의 혈액 보유량은 O형 4.6일분, A형 4.4일분, B형 5.7일분, AB형 3.0일분으로 적정보유량인 5일을 유지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공직자와 도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의 헌혈’ 행사가 추운 겨울, 환우들에게 따스한 봄을 앞당길 생명의 손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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