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다문화지원정책이 수요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으로 확대된다.

21일 도는 올해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 99억4300만원(23개 사업)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익산시 등 11개 시군에서 가족센터가 운영되며 수준별 한국어교육과 자녀교육 등이 실시된다. 또 다양한 관계향상프로그램과 문화·예술·체육 분야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시와 익산시에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이 체류허가 및 고용허가 등 관련 민원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가 3월부터 운영된다.

이강오 도 대외협력국장은 “올 한해도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끊임없이 갈고 닦는 노력으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실시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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