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무주읍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실현을 위한 주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22일 무주읍 주민자치센터에는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들을 비롯한 마을 구심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수와의 사랑방 대화 시간을 통해 숙원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의 중심지로서 군정목표 실현의 토대가 되고 뜨거운 열정으로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있는 무주읍이 올해도 버팀목이 돼 주리라 믿는다”라며“군에서도 여러분 생활이 편해지고 지역이 사는 게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열린 생각,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처음 개최되는 복사꽃축제에 거는 기대도 크다”라며 “무주가 반딧불복숭아의 고장이라는 게 알려지고 판로도 더불어 확장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의 자존심, 무주읍의 진정한 가치는 읍민 여러분이 함께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고생한 보람은 모두가 함께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오후에는 무주읍 한수, 하장백, 전도, 서면마을을 직접 찾아가 △낙석대책을 비롯한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는 교량 진출입로 개선, △지역 환경과 마을발전을 고려한 개발의 필요성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주민의 행복한 삶이 우선이 되는 군정을 펼칠 것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마을발전, 주민안전과 편의,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주민숙원을 해결해 나갈 뜻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주민들은 “마을사정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서 좋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현장을 헤아리는 정책들이 좀 많이 나와서 지역도 주민도 함께 웃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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