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시네마펀드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전주시네마펀드(Jeonju Cinema Fund)’ 프로젝트 선정작7편을 확정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22일 “제11회 전주프로젝트마켓(Jeonju Project Market)에서 선보일 전주시네마펀드 프로젝트로 <벌쓰>(감독 유지영), <소년들>(감독 정형석), <양양>(감독 양주연), <장손>(감독 오정민), <정말 먼 곳>(감독 박근영), <코리도라스>(감독 류형석), <킴을 찾아서>(감독 정수은) 총 7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네마펀드 프로젝트 선정위원단은 “다큐멘터리 장르는 사회적 이슈와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다룬 작품들이 주류를 이뤘고, 그 중 개인의 삶과 내면을 연관시킨 <양양>, <코리도라스>, <킴을 찾아서> 3편이 돋보였다. 특정 사회와 인물의 관계성을 이야기한 <벌쓰>, <소년들>, <장손>, <정말 먼 곳> 4편은 독립 극영화의 외연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선정우원단은 김태원(콘텐츠판다 콘텐츠사업팀장), 송현영(JCP 총괄 프로듀서), 신연식(감독), 오희정(프로듀서), 이혁상(감독), 최문수(프로듀서)로 구성됐다.
  선정된 7편의 프로젝트는 향후 1차 기획개발비를 받아 4개월간의 프로젝트 개발 과정을 거쳐 제11회 전주프로젝트마켓 프로모션 행사에서 공개된다. 프로모션 행사 중 최종 심사를 진행해 2차 기획개발비가 지급되며 심사결과에 따라 우수 프로젝트 1편은 전주국제영화제 제작 투자 프로그램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에 선정될 수도 있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펼쳐진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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