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완주경찰서에 자동심장충격기 13대를 보급,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도록 했다.

23일 완주군은 완주경찰서와 MOU를 체결하고, 완주군민의 생명보호 및 응급중증상해로 인한 장애의 최소화를 위해 완주경찰서에 자동심장충격기 13대를 보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완주경찰서 민원실 1대와 순찰차량에 12대가 신규 설치된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 4분 내에 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을 시행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의 접근성을 대폭 높인다.

완주군에는 현재 공공보건의료기관,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공공시설, 소방서 및 119구급차에 자동심장충격기 86대를 비치돼 있다.

완주군은 자동심장충격기 본체뿐만 아니라 소모품인 패드와 배터리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자동심장충격기(AED)보급 향상 및 사용률을 높이고자 홍보 및 교육을 적극 시행해 군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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