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이하 전북미협) 제19대 지회장 선거가 오는 2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1층 중회의장 치러진다.
  출마자는 김영민(기호 1번)과 홍현철(기호 2번) 후보.
기호 1번 김영민(67) 후보는 공약으로 전북미술인 체육대회와 미술기행, 새만금 국제전시장 과 상설전시장 발주 촉구, 국제교류 전시와 미술인 회비제도 개선 등을 내놓았다.
김영민 후보는 “현재 침체된 전북 미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미술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미술인 화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후보는 전주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사)아트워크 초대이사장 등을 맡았다.
기호 2번 홍현철(55) 후보는 전북미술 100년사 기록화 사업, 전북미술대전 운영방식 혁신, 국제 미술제 유치 및 국제 레지던스 작가 파견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홍현철 후보는 “도내 대학 미술학과 축소 등 전북미술의 미래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는데 세대를 아우르며 상생하고 미래를 여는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현철 후보는 전북대와 동대학원 석사, 조선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분과 이사와 전북도립미술관 운영 지문위원, 완주복합문화공간 누에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선거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편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이하 전주미협)도 이날 같은 시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1층 세미나실에서 ‘제11대 지부장 선거’를 진행한다.
  선거에는 차유림, 백승관, 오병기가 출마했다.
기호 1번 차유림 후보는 전주대 미술교육과와 홍익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영국아동미술 심리학협회(BAAT)에서 미술심리교육을 취득했다.
기호 2번 백승관 후보는 원광대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에서 CEO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다.
  기호 3번 오병기 후보는 원광대 미술교육과 및 동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이사, 벽천미술관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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