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부안 수협조합장이 오는 2월 22일 실시 되는 제25대 수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지난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수협중앙회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수협중앙회장에 출마하는 김진태 부안 수협조합장은 태생부터 어민의 아들로 계화어촌계장을 거쳐 지난 2007년 부안 수협장에 당선된 후 낙후된 부안 수협을 전국 5위권의 상위조합으로 비약적 성장시키고 12년 연속 흑자 운영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려 어민들 사이에 절대적 신임을 받는 조합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진태 예비후보는 “수협중앙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각 지역 회원조합이 함께 성장하고, 어업인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어업인 모두가 잘사는 수산산업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국 각 수협장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역점을 두어 수협중앙회가 어업 인의 든든한 대변인이 되고 국민이 원하고 지지 받은 협동조합의 롤 모델이 되어 찾아가는 수협, 잘사는 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 다수 부안군민들은 김 조합장이 수협의 고질적 문제를 파악하고 수협의 기본 취지를 중시해 어민들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고 실익증진을 최우선으로 삼는 모습을 보인다면 중앙회장에 선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부안출신 중앙회장을 기대했다.

한편 현재 대형선망 수협의 임준택 조합장과 후포 수협의 임추성 조합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김 조합장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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