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군산신역세권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와 단독주택용지를 재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급토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430~475㎡),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5필지(259~265㎡)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44필지(247~390㎡) 이다.
필지별 공급예정금액은 근린생활용지 3억6,800~4억5,800만원, 점포겸용용지 1억6,500~1억8,700만원, 주거전용용지 1억800~1억7,100만원으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293만5,000원, 212만9,000원과 143만3,000원 수준이다.
한편, 군산신역세권지구는 군산역을 중심으로 108만㎡ 부지에 상업, 업무, 주거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다기능지구로 조성되며, 주택은 총 6,904호가 건설된다. 현재 인근에 조성중인 디오션시티와 함께 향후 군산의 부도심권 역할을 할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지구 장점으로는 서해안고속도로, 장항선 철도, 국도29호선 등을 통해 도내·외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금강 조망권을 바탕으로 하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꼽히고 있다.
또한, 인근에 대형마트(이마트)와 복합쇼핑몰·영화관(롯데몰), 종합병원(동군산병원) 등 도심 배후시설도 양호해 주목받고 있는 지구이다.
LH 관계자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주거뿐만 아니라 상가 임대를 통한 수익성도 겸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군산신역세권지구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역시 도심 속 전원생활이 가능한 쾌적성과 편리성을 겸비했다"며 "최근 택지개발지역 내 단독주택용지는 배후 도시기반시설의 혜택과 전원주택의 삶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인기가 나날이 높아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급토지에 대한 입찰(근생용지, 점포겸용)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2월 14일~19일 실시된다. 낙찰자는 필지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자가 낙찰자로 정해진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2월 11일 10시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 LH 전북본부 판매부(063-230-6105, 6108, 6109)로 문의하면 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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