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부안군정이 지난해 하반기 6개월 동안 새로운 부안 실현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역시 2019년을 새로운 부안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지역발전과 군민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수소산업을 중심을 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복합휴양타운 조성과 2023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발판 마련을 통한 소득 UP, 행복 UP, 사람 UP 등 ‘부안 3 UP 행정’을 실현해 지속가능한 부안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각오다.

이에 따라 권익현 부안군수를 만나 2019년 부안군정에 대한 비전과 발전방안 등을 들어 봤다.

1. 새해 부안군정 운영계획에 대해 듣고 싶다?

2019년은 민선7기 부안군정의 새로운 부안 실현을 위한 원년입니다.

올해는 소득 UP, 행복 UP, 사람 UP 등 부안 3 UP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군민의 소득이 높아지고 행복이 커지고 부안에 사람이 늘어나는 생동하는 부안을 만들겠습니다.

군민과 소통을 통해 청렴하고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군민의 군정참여 및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참여 청렴정책 추진, 경제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지속가능한 부안을 위한 2030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며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으며 희망과 안정을 주는 일자리 창출로 활력이 넘치는 부안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동화된 마을 공동체를 회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을 만들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관광분야에 있어서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세계 속의 관광부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민선7기 시작부터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북도의원 시절 맺은 인맥관리와 국회,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현안사업 등을 꾸준히 건의하는 발품행정으로 2019년 국가예산이 역대 최고치인 6000억원을 경신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을 마련했는데 앞으로 부안군의 역점 추진시책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민선7기 부안군정은 6대 핵심 사업이 있습니다.

바로 청렴한 행정 즐거운 변화와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일자리가 샘솟는 활력경제,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 등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365 군민소통광장 운영과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지역 푸드플랜 구축계획 수립, 가력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지역경제 활성화 통합센터 운영 등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바다낚시 인프라 구축과 복합휴양타운 유치, 백산성 성지화 사업 추진, 저소득층 청년희망통장 추진, 어르신 일자리 확대,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등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3. 심각한 인구 감소에 대비해 부안군의 인구정책 방향은?

인구감소 문제는 부안 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이슈로 이대로 간다면 부안군도 30년 후 소멸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인구문제는 일자리와 교육여건 개선이 우선돼야 합니다.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양 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교육여건 역시 교육전문가인 부안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획기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전입장려 지원사업과 인구늘리기 범군민 공감대 형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홈커밍 귀농정책 실시, 어촌인구 증대를 위한 귀어귀촌 활성화 등 차별화된 시책을 통해 인구가 증가하고 활력이 넘치는 부안을 만들겠습니다.

4. 지난해 부안군의 가장 큰 과제인 악취 해결을 위한 대책들은 있는지?

민선7기 부안군은 악취없는 청정 부안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악취민원 최소화를 위해 부안읍권 악취실태조사 연구용역 실시와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구축(4개소), 악취모니터링단 구성?운영, 배출허용기준 3회 초과사업장 악취배출시설 지정?고시, 악취배출사업장 악취저감 기술지원 및 사후관리제도 신청 등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축산 사육환경 개선과 축분 처리 장비 지원, 축산재해 예방대책 추진, 가축질병 선진방역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악취 발생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미 숙성된 퇴비를 살포하면서 발생하는 악취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홍보와 계도 등을 통해 미 숙성된 퇴비 살포로 인한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민선 5~6기 부안군 청렴도가 5등급을 받아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을 받았으나 민선7기 6개월 만에 역대 최고인 2등급을 달성해 전국 군단위 유일하게 3단계나 수직상승했는데 앞으로 반부패, 청렴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반부패,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부안군은 각종 비리?부패사건 등으로 청렴도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을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취임과 동시에 청렴한 부안 만들기에 집중했습니다.

공직자 청렴도 관리 조례 제정과 청렴부안 혁신위원회 구성, 반부패?청렴계획 수립, 부정부패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공무원 청렴서약서 교부,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 반부패 청렴 정책을 민선7기 중점시책으로 정하고 핵심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는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단계 수직상승해 역대 최고인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앞으로도 단기적인 청렴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으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 2018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민선7기 선거공약서 분야에서 기초자치단체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 4대 비전 12대 약속 등을 통해 신뢰받는 공정행정의 바탕 위에 안정된 경제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부안에 대한 청사진은 어떻게 됩니까?

행정은 군민의 신뢰와 믿음이 무너지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 받는 부안군정을 만들겠습니다.

군민의 군정 참여와 양방향 소통 강화, 군민참여 청렴정책 추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등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또 지속가능한 부안을 위한 2030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일 중심의 생동적인 조직문화 정착, 나눔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공동체 조성 등으로 군민의 소득이 늘어나고 행복이 커지는 부안을 만들겠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들이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교육복지를 실현해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부안을 구축하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도시 구축과 희망의 일자리 사업 추진, 활력이 넘치는 경제부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도 차근차근 추진하겠습니다.

행복농업 복지농촌 실현과 미래농업 소득작물 발굴, 농촌자원 부가가치 향상, 환경친화 축산농가 육성, 희망어촌 조성 등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을 건설하는데도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와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 부안 실현을 위한 사업에도 열정을 쏟을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부안을 실현해 소득 UP, 행복 UP, 사람 UP 등 부안 3 UP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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