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경찰이 특별교통근무에 나선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2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근무 기간으로 정해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통관리는 434명의 경찰과 순찰차143대, 경찰오토바이 17대 헬기 1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고속도로 혼잡구간, 연계 국도, 지방도 등 병목‧혼잡구간 31개소에 경찰력을 배치해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에 대해 특별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각 시‧군 전통시장 주변도로 일정구간에 대해 연휴기간 중 한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전북청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에 따른 피로해소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게소와 졸음 쉼터 등을 충분히 활용해 달라”며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은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족과 본인을 위해서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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