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청정임실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군은 24일부터 31일까지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 도시 자치단체인 서울 강서구·마포구·양천구 3개소와 (재)경기‧인천 전북도민 연합회에서 추진하는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다.

직거래 장터는 오는 24일~25일은 강서구청 앞 쉼터 및 후정주차장을 시작으로, 26일~27일은 부천시 상2동행정복지센터, 29일~30일은 양천공원, 30일~31일은 마포구청 광장에서 13개 업체(임실치즈농협 외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심 민 군수는 지난 24일 강서구청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여, ‘맑고 푸른 청정지역 임실’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데 직접 나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치즈 및 유제품류, 육류, 배, 한과, 장류 등 임실군의 대표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임실군표 직거래 장터는 소비자와의 직거래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해마다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양한 판로 확대로 농·특산물 판매 업체와 농가의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임실군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브랜드 가치 및 이미지 향상에 상당한 효과를 이뤄냈다.

군은 올해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참여를 촉진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재경 임실군민회 회원 1,400여명에 직거래 장터 안내 홍보물을 사전 발송했다.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재경 임실군민이 행사장을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의 정을 나누고 설명절에 필요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임실군과 자매결연 및 우호증진을 맺어온 수도권 지역에서 재경 임실군민회 회원과 도시민들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맘껏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품목과 저렴한 가격으로 임실군 농‧특산물을 판매하니 많이들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