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회원경영컨설팅부는 지난 24일 진안 백운농협에서 2019년 전국 1호 종합컨설팅 강평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전북농협은 강소 농·축협 육성을 위해 2016년 7월부터 57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발굴된 농업인 사업에 2,18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종합컨설팅은 경력이 풍부한 컨설턴트·공인회계사·세무사 등이 2~3주간의 사전준비 후 1주일 동안 해당 농·축협에 상주하면서 진행되며, 관리·상호금융·경제사업·조직진단부문 등 전 분야에 걸쳐 현황분석,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컨설팅 종료 후에도 이행 상황 점검, 사후관리 평가서 제공 등을 통해 효과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종합컨설팅에 대한 농축협의 만족도가 높고 사업실적 개선 효과가 입증된 만큼 사업장 이전 및 통폐합, 합병 효과 분석, 경제사업 적정성 분석 등 다양한 특화 컨설팅 확대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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