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지난 24일 전북도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2차 발전방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 농식품 산업과 연계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발효식품엑스포 국내외 기업전시, B2B 수출구매상담회, 국내외 홍보 강화를 주제로 문윤걸 예원대 문화영상창업 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해 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한 전북 농식품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발효식품엑스포는 컨벤션 사업이 전무한 전북도의 유일한 MICE 관련 국제공인행사며, 발효식품을 주제로 전시회를 선점할 만큼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북도가 식품산업 메카이자 발효식품의 본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행사로 발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동수 생진원장은 “전북도가 태권도, 드라마, K-POP에 이어 한식 등 생활문화에 기반한 한류 4.0시대를 맞아 지역 농식품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그간의 성과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북 농식품 산업 역량을 더욱 확정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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