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설 연휴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2019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군은 설 연휴인 내달 2~6일까지 5일간 장수경찰서와 무진장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조로 재난관리대책반, 물가안정대책반, 생활민원대책반, 의료대책반, 교통대책반 등 7반을 편성, 35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교통·생활·재난·의료 등 종합상황실 근무 반은 오전 9시~오후 6시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민의 불편이 없도록 생활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숙직근무자가 같은 업무를 담당한다.

물가안정대책반은 명절기간 중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현장 지도점검과 동시에 원산지 단속, 설성수품 수급 등 활동을 펼치며 교통대책반은 연휴기간 귀성객 교통 편의를 위해 터미널 상황파악 관리 및 재난안전사고 등에 대한 신속한 상황파악 및 보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군은 지난 14일에는 건축, 토목, 전기, 가스분야를 중점으로 주요시설 합동 안전점검과 전 직원 국토 대청결운동을 진행 완료했다.

특히 연휴기간 진료대책 일환으로 의료원 및 보건소에 외래환자 진료반을 편성·운영한다.

김덕남 행정지원과장은 “설 연휴기간 7개 분야의 종합대책 추진으로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